경남형 통합돌봄 시행 및 시스템 개편

경남도는 도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경남형 통합돌봄'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기존의 분절적이고 공급자 중심의 복지 전달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노인 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보건·의료 및 이웃돌봄 등 폭넓은 케어를 목표로 한다.

경남형 통합돌봄 시행을 위한 여건 조성

경남형 통합돌봄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경남도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첫째, '통합돌봄과'라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해당 정책의 추진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이 부서는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경남도는 도민의 필요에 맞춘 10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이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 계획'을 고안하였다. 

이 계획에는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등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셋째, 주민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남도는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스템 개편을 통한 통합 서비스 제공

노인 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복지 전달 체계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형 통합돌봄은 이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이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도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보건·의료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자택에서의 요양 필요성이 있는 노인의 경우, 홈 헬퍼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 마련된다. 또한, 이웃돌봄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 간의 연대감과 소통을 강화하여, 돌봄을 보다 효과적이고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시스템 개편은 도민들이 보다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할 때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경남형 통합돌봄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도민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스템 개편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사회 복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성 확보

경남형 통합돌봄이 실제로 도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현재의 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경남도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돌봄 인력의 역량을 제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의 돌봄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돌봄 서비스 이용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할 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경남형 통합돌봄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혁신적인 모델이다. 도민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모든 도민이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한다.